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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내의 삶

노을땀시

둥그내 2023. 8. 9. 20:26

저녁 먹고 창 밖 붉은 기운에 가슴이 두근두근
설거지고 뭐고 얼른 나왔다.

해가 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노을

약해도 된다아아
약해서 아름답다아아

취약해서 아름답고 위대한 존재
인…간…

들려주는 듯

신과 경쟁하지 말아야지
신의 도움 청하며 살아야지

오늘 시인 되부렀다
노을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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