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My Way Home 집으로

몰라서 재밌다

불확실성을 가능성으로 본다, 뻗어나간다

전체 글 1127

하룻강아지의 고백 - 억강부약(抑强扶弱)의 출발점

억강부약은 삼국지 위지(魏志)에서 가져온 말이라고 합니다. 강한 자를 억제하고 약한 자를 돕는다는 뜻입니다. 조화와 상생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말을 저 자신에게 적용해봅니다. 늘 애쓰지만 관계 속에서 특히 갈등을 못 견뎌 결과물이 없이 홀로 남는 듯한 공허함이 반복되던 무렵 사주명리학을 제법 진지하게 몇 년 간 공부했습니다. 안개에 가린 듯한 제 삶의 비밀을 어쩌면 알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었어요. 명리학에서는 사주팔자, 즉 자신이 태어난 생년월일시 네 개의 기둥(사주)을 각각 천간(하늘의 글자)과 지지(땅의 글자)로 나눈 여덟 글자(팔자)를 명식이라 부릅니다. 제 명식을 보는 순간 목화토금수 오행 가운데 두 가지는 아예 땅 속에 파묻혀 겉에서는 보이지도 않는 상..

치유 칼럼 17:38:55

낯선 나그네를 대하는 태도

낯선 것들은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흥미와 공포를 동시에 불러오기 때문이다. 무서워서 손으로 얼굴을 덮으면서도 손가락 사이를 벌려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기묘한 존재가 인간이다. 이 기묘함 때문에 용기 내어 한 발 나아갈 수도 공포에 사로잡혀 그 자리에 얼어붙거나 뒤로 물러날 수도 있다. 어떤 반응을 할 지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건 낯선 것을 마주했을 때 일어나는 불안을 다루는 힘에 달려있다. 아이들이 영화 보는 순수 재미를 다시 찾게 해줬다며 를 강추해 4DX로 같이 보았다. 나홍진 감독은 어디에서 ‘희망’을 보고 있을지 궁금해 영화 보기 전 그의 전작들을 다시 보고 갔다. 익숙한 모든 것들은 힘이 세다. 낯선 것들을 향해 조롱과 혐오와 폭력을 쓰는 게 익숙해진 세상에서 그가 발견한 희망은 ’취약함..

나 너 우리 2026.09.27

추석 명절 영업합니다

은 추석 명절에도 영업합니다. 심신을 돌보는 이유는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고 그때 그때 풀어주는 연습을 하기 위함인 거 같아요. 쌓아두면 병이 되지만 풀어주면 그 순간에 삶에 대한 영혼 차원의 배움이 일어나는 거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 혹은 아래 링크에 있는 예약 버튼을 눌러 예약하실 수 있어요. https://litt.ly/sooum 리틀리 | 치유공간 수움나를 만나러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litt.ly

알립니다 2026.09.21

자는 척 했던 너를 이해한다

성폭행이 일어나던 순간에 목이 잠기고 몸이 굳은 채 자는 척 했던 나를 이해하고 싶다고 그만 미워하고 싶다고 이제는 온전히 받아들이고 싶다고 간절히 청했다 8살 그날 밤 영상이 보였다 잠을 자다가 기분 나쁜 접촉에 잠을 깬 아이 견디다 견디다 몸을 돌려 저항을 표현한 가녀린 어깨 그 순간에 등 뒤에서 느껴지던 게 있었다 아이가 깨어났음을 확인하고 오히려 흥분에 휩싸여 거칠어지던 그 놈의 숨소리와 숨결 웅크린 아이의 몸이 다시 펼쳐지도록 오른쪽 어깨를 우악스럽게 누르던 완력 최선을 다 해 표현한 저항이 무산된 후 아이는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꿈에서 다양한 형태의 괴물을 보고 악몽을 꿀 뿐 그 일을 겪은 이후 아이의 마음이 보였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놈을 자극하지 않았을지도 몰라 ..

루이스 헤이 <치유> 시즌3 신청 시작

세 살 버릇 그대로 행동하는 캐릭터 하나로 죽을 때까지 살기는 너무 지루해 버릇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내 안의 많은 나 다양한 캐릭터들이 활성화되어 조화롭게 춤을 추며 나의 삶을 흥미롭게 창조해가지 않을까..? 개그우먼 박신영처럼 신나게 나의 부캐를 활성화하고 싶다!!! 루이스 헤이의 를 함께 읽으며 버릇의 비밀을 담고 있는 나의 ‘몸’ 함께 탐색해보시겠어요? 😉 https://litt.ly/sooum 리틀리 | 치유공간 수움나를 만나러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litt.ly#루이스헤이치유 #치유는셀프 #몸은내감정을알고있다 #수움 #고양시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