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My Way Home 집으로

몰라서 재밌다

불확실성을 가능성으로 본다, 뻗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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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영업합니다

은 추석 명절에도 영업합니다. 심신을 돌보는 이유는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고 그때 그때 풀어주는 연습을 하기 위함인 거 같아요. 쌓아두면 병이 되지만 풀어주면 그 순간에 삶에 대한 영혼 차원의 배움이 일어나는 거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 혹은 아래 링크에 있는 예약 버튼을 눌러 예약하실 수 있어요. https://litt.ly/sooum 리틀리 | 치유공간 수움나를 만나러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litt.ly

알립니다 2026.09.21

자는 척 했던 너를 이해한다

성폭행이 일어나던 순간에 목이 잠기고 몸이 굳은 채 자는 척 했던 나를 이해하고 싶다고 그만 미워하고 싶다고 이제는 온전히 받아들이고 싶다고 간절히 청했다 8살 그날 밤 영상이 보였다 잠을 자다가 기분 나쁜 접촉에 잠을 깬 아이 견디다 견디다 몸을 돌려 저항을 표현한 가녀린 어깨 그 순간에 등 뒤에서 느껴지던 게 있었다 아이가 깨어났음을 확인하고 오히려 흥분에 휩싸여 거칠어지던 그 놈의 숨소리와 숨결 웅크린 아이의 몸이 다시 펼쳐지도록 오른쪽 어깨를 우악스럽게 누르던 완력 최선을 다 해 표현한 저항이 무산된 후 아이는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꿈에서 다양한 형태의 괴물을 보고 악몽을 꿀 뿐 그 일을 겪은 이후 아이의 마음이 보였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놈을 자극하지 않았을지도 몰라 ..

루이스 헤이 <치유> 시즌3 신청 시작

세 살 버릇 그대로 행동하는 캐릭터 하나로 죽을 때까지 살기는 너무 지루해 버릇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내 안의 많은 나 다양한 캐릭터들이 활성화되어 조화롭게 춤을 추며 나의 삶을 흥미롭게 창조해가지 않을까..? 개그우먼 박신영처럼 신나게 나의 부캐를 활성화하고 싶다!!! 루이스 헤이의 를 함께 읽으며 버릇의 비밀을 담고 있는 나의 ‘몸’ 함께 탐색해보시겠어요? 😉 https://litt.ly/sooum 리틀리 | 치유공간 수움나를 만나러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litt.ly#루이스헤이치유 #치유는셀프 #몸은내감정을알고있다 #수움 #고양시힐링

상실감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

이사하던 날 오고 두 달 만에 아이들이 집에 왔다. ‘아이들이 각자 바쁠 텐데..’ 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먼저 마음을 내어 찾아오기를 바라는 나의 태도와 감정을 살피다가 역시 또 ‘엄마가 바쁘니 민폐되지 말자’고 했던 어린 강희가 발견되었다. 요청했다가 거칠게 거절당하는 경험이 쌓이며 생긴 상처들을 덮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패턴. 결국은 버림받고 싶지 않은 아이가 관계 속에서 취하는 태도이다. 나는 가만 있을 테니 당신 마음이 내킬 때 나를 간택해주세요..하는 수동적인 태도 이 태도가 남기는 후회와 아쉬움들이 있다. 같이 경험해보자고 먼저 제안해볼 걸당신들과 연결하고 싶다고 좀 더 용기 내어볼 걸마음껏 사랑해볼 걸결국 최선을 다해 사랑하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상실감을 키운다. 그 최..

회복기에 느끼는 사소하지만 치열한 일상의 전투

아들을 낳았으나 어려서 죽고 줄줄이 딸만 낳아 한이 맺힌 엄마 밑에서 자란 나 같은 아이는 여자로 태어나 쓸모 없고 남성성을 극대화해 씩씩하게 굴어도 남자 편에 서는 엄마의 선택에 절망의 늪을 허우적거린다. ‘어떻게 하면 쓸모 있을까’를 끝없이 고민하며 ‘살아도 된다’는 인정을 갈구하느라 고갈된다. 살아도 되는 존재임을 증명하고 타인의 인정을 받는 데 쓰는 시간, 에너지 말고는 다 가치 없게 느껴진다. 에너지를 자신에게 쏟는 거의 유일한 순간, 아플 때조차 빨리 낫게 해서 인정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몸을 다시 굴리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나에게만 그러겠는가. 모든 관계 속에서 ‘아픈 것’을 찾아내어 회복시키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는데 그 목적이 ‘다시 쓸모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 잔인하고 학대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