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을 조금씩 읽으면서 나의 몸치유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보감’은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으로 나에게 정말로 거울 역할을 해주고 있는 셈 ‘기’편 4-10에 나오는 구절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몸치유 증상을 정리해본다. 《내경》에, "폐는 기를 주관한다"고 하였다. 또, "모든 기는 폐에 속한다. …폐는 기를 저장한다.“고 하였다. 폐 치유는 내가 얼마나 숨죽이고 살았는가를 자각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숨을 죽이는 것이 곧 기를 죽이는 것임을 확인시켜주는 글귀 숨만 쉬어도 된다는 말은 진실이다. 이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수행하면 기가 펴짐을 - 헤일로 선생님과의 개인 세션 - 기마자세로 역근을 취하여 폐경락에 자극을 주는 기천무의 ‘지천합일무’ 내가신장 - 일상의 호흡 경험을 통해 확신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