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My Way Home 집으로

몰라서 재밌다

불확실성을 가능성으로 본다, 뻗어나간다

2025/03 5

3월29일, 잠시 쉬어 가셔요

제가 몸 담고 있는 에세네 공동체에서 해마다 공개워크숍을 엽니다. 제가 힐러로 입문하고 동료들과 더불어 세상 사는 법을 익히며 나날이 더 평범한 삶을 사는 훈련을 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는 장입니다. 올해는 헤일로 님 강연과 명상 외에도 에너지 힐링을 직접 체험하실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혼란과 재난의 시국에 함께 모여 나누며 서로 힘이 되어보자는 마음으로요. 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은 종로역 6번 출구에서 매우 가까워요. 시간 되면 오셔요. 자유를 향한 열정을 태우시다가 잠시 베드에 누워 휴식하고 싶은 분들도 오셔요. 쉬어가실 수 있을 거에요. 초대합니다.

알립니다 2025.03.26

할인 혜택 안내

2025 에세네 공개워크숍에 몸치유 힐러로 참여합니다. 일시 : 2025. 3. 29. 토. 오전10시-오후4시 장소 :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 9층 서울시 종로구 종로 38 (서린동) 참가비 : 무료 몸치유 : 무료오전에는 오프닝과 헤일로 님 강연 & 명상이 진행되고 오후1시부터 몸치유 에너지 힐링 체험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질병은 결과일 뿐 진짜 원인은 에너지체에 있습니다.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에 치유 에너지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 직접 경험해보실 수 있는 기회입니다. 레이키 베드가 있는 곳 테이블에 치유공간 수움 명함이 비치될 예정입니다. 명함으로 할인 혜택을 누리실 수 있어요. 워크숍 당일 뵙겠습니다!

알립니다 2025.03.20

명현 반응에 대한 이해, 그리고 웰빙

남자 일꾼을 찾는 이들에게서 쫓겨날까 전전긍긍하던 빨강머리 앤은 그들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였다는 신뢰가 생겼을 때 비로소 화도 내고 울기도 하고 누명에는 가출도 감행한다. 지난 5개월 간 내 몸이 앤과 같았다. 내가 깨어있는 모든 순간 에너지를 나 자신에게 몰아주며 돌보겠다는 의도를 세운 후부터 태어나기 전부터 온 몸 곳곳에 꾹꾹 눌러가며 쟁여 둔 통증과 신음과 울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무기력한 아이는 울지도 못한다. 명현 반응은 기력을 어느 정도 회복한 아이가 몸에 쌓여 정체된 것을 내보내는 생명의 신호다. 아이에게 숨만 쉬어도 된다고 말해주니 점점 더 기력을 회복해간다. 살만 할 때쯤 또 다른 선택의 순간이 왔다. 요정도에 만족하고 이 몸을 또 써먹을 궁리를 하는 게 이전 패턴이다. ‘아프지 않..

폐는 기를 주관한다

동의보감을 조금씩 읽으면서 나의 몸치유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보감’은 보배로운 거울이란 뜻으로 나에게 정말로 거울 역할을 해주고 있는 셈 ‘기’편 4-10에 나오는 구절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몸치유 증상을 정리해본다. 《내경》에, "폐는 기를 주관한다"고 하였다. 또, "모든 기는 폐에 속한다. …폐는 기를 저장한다.“고 하였다. 폐 치유는 내가 얼마나 숨죽이고 살았는가를 자각하는 데서 시작되었다. 숨을 죽이는 것이 곧 기를 죽이는 것임을 확인시켜주는 글귀 숨만 쉬어도 된다는 말은 진실이다. 이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수행하면 기가 펴짐을 - 헤일로 선생님과의 개인 세션 - 기마자세로 역근을 취하여 폐경락에 자극을 주는 기천무의 ‘지천합일무’ 내가신장 - 일상의 호흡 경험을 통해 확신을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