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초(三焦)
후음까지의 부위로 오장육부(五臟六腑)의 육부 중 하나인데 명문(命門)과 더불어 매우 중요하지만 내용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한다. 삼초와 명문은 옛날부터 ‘유명이무형(有名而無形)하고 무형이유용(無形而有用)하다’ 표현했다.
강화 노란 연꽃이 떨어진 곳에 세워진 황련사에서 108배 하고 눈 감은채 가만히 앉아 있는데 북소리가 조금씩 커지더니 저 ‘삼초’라는 단어가 쑤욱 올라왔다.
이름은 있는데 형이 없고 형이 없어도 쓰임이 있다는 삼초에 대한 묘사가 우중 사찰 뒷산에 내려앉은 구름처럼 묘하게 안 보이다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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