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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죽을 때가 된 거

둥그내 2023. 1. 6. 16:30

옛 어른들이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된 거’라고 하셨던 말씀이
요즘 요렇게 들린다.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면 (낡은 에고가) 죽을 때가 된 거

그동안 안 하던 선택을 하여 다른 경험을 하게 허용하고
그 경험을 통해 그동안 못 느껴본 감정을 맛 볼 때
내 내면아이가 살아있다고 느낀다.

내가 진실로 원하는 게임이 무엇인지 귀기울이면
결과로부터 한결 자유로워지고
무엇이 이긴 게임이고 무엇이 진 게임인지
그 정의도 달라지는 것 같다.

낯선 것에 도전하게 하는 용기와
낯섬이 줄 수 있는 예측불가능성과 두려움을 끌어안는 허용 그리고 사랑
그 취약한 상태로 내 가슴에서 오는 나의 목소리를 내며
한 발 내딛는 것

이기는 게임에 대한 지금 나의 정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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