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일 헤일로 앵콜 공개워크샵에 대한 나눔의 시간
- 앵콜 워크샵인데도 120여 명이 참석해서 놀랐다.
- 일주일 전 워크샵과 같은 강의인 듯 다른 내용
- 공개워크샵인지 마스터 아카데미인지
- 엄청난 에너지 장을 느꼈다
- 워크샵 참석했다가 치유를 경험한 사람이 지인을 데리고 왔다더라
- 헤일로 님이 오픈한 수위를 보고 용기를 얻었다더라
-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은 자들이 여기에 있다는 말에 감동했다더라
# 강연 내용 중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말
- 구름 낀 하늘에서 구름을 볼 것인가 하늘을 볼 것인가 내가 선택한다
- 당신들은 포기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어 여기까지 왔다
- 외줄타기 하듯이 장대 하나 들고 균형 잡아가며 출렁출렁 아주 작은 걸음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자
# 워크샵 이후 내 몸에 일어난 치유와 새로운 현상
공개워크샵 마스터 클래스인 줄
파장이 너무 높아 귀에서 계속 강렬한 매미 소리가..
워크샵 이후 새벽에 갑자기 눈이 떠지고 토하기 직전에 나오는 짭짤한 침이 나와서
호흡 잠시 고르다가 다시 잤다
위크샵 때 섭식장애 있다던 분 얘기할 때 명치에서 위쪽으로 많이 아팠다.
에너지 쏟아져들어올 때 왼쪽 폐 하단을 칼이 싹 베고 지나간 느낌도 있었고
오른쪽 허리와 엉덩이 이어진 바깥쪽도 따가워서 한참 문질렀다.
구름 낀 하늘에서 하늘에 초점 둬야지, 요즘 DNA 테크닉도 빡세고
워크샵 이후 새로운 현상이 생겼다.
세션 도중 클라이언트에게 치유가 일어날 때 '무우 삶는 냄새'가 맡아지기 시작했다.
이 냄새는 '위장'과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제 탱고를 추는 동안 파트너에게서도 그 냄새가 나는 순간이 있었다.
파트너가 화장실 다녀온 후에 그 얘기를 들려주면서 어쩌면 치유가 일어났을 거 같다고 했더니
갑자기 토할 거 같아서 화장실 다녀왔다고..
그러더니 속에 담아두었던 막말을 우다다다 토해냈다. 다 토해내더니 시원해졌다고.
우리는 과연 어디까지 진화할지 흥미가 진진하다.
# 2인1조 원거리 레이키 실습
'최고층 상위자아에게 최고최선이 되도록' 기도를 청하자마자
나와 상대방이 거대한 계란 모양 캡슐에 쌓이고
서로의 가슴에 거대한 V자가 나타나 거기서 나오는 빛으로 즉각 연결된 느낌
캡슐 속에 차례 차례 심볼을 보내어 치유가 일어나도록 청하고
그녀의 어깨에서 시작해 척추를 관통, 양 골반에서 회오리 치는 쵸쿠레이 심상화
전체에 조나, 가슴에 크게 하쓰
이때 파트너는 자신의 어깨에서 척추 그리고 골반으로 엄청난 한기가 빠지면서
몸이 떨린다고 했다.
잠시 내 몸을 느껴보니 앞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와 몸이 뒤로 넘어갈 것 같은 상태
온몸이 뜨거워지고 포갠 두 손도 뜨거워져 살짝 들리는 느낌
악관절을 통과하는 어떤 에너지
갑자기 5세 무렵인가 출장 다녀온 아부지가 나를 보고
"우리 강희 제주도 보여줄까~?" 하면서 양쪽 귀 옆에 손을 붙이고
위로 쭈욱 들어올리던 생각이 났다.
귀가 아파 오래 그러고 있을 수는 없었지만
쭈욱 늘어나는 그 시원한 느낌과 아빠의 따뜻한 손길, 장난기, 사랑
그 모든 것이 즐거워서 깔깔대던 그 때의 기억
동시에 나를 치유하던 파트너가 말했다.
굉장히 정성껏 조심스레 심볼을 그리게 되었고
"우리 강희"하는 마음이 들었고
끝에 마음 심을 그리며 마직막 점을 땅!! 강하게 찍게 되었고
내가 굉장히 단단한 심지를 가진 사람이구나..하고 느꼈다고.
참으로 흥미롭지 않은가, 에너지의 세계
교회는 연애당이라며
언니들 교회 못다니게 했던
춤과 노래를 사랑하고 사람을 미워하지 못하던
형이 땅을 차지하고 한 뼘을 주지 않아도
찍 소리를 안 하고 처자식을 책임지려고 했던
울아부지의 에너지는 요즘 들어
어쩐지 예수님 에너지가 이럴까 싶은 느낌
눈 감고 누워서 몸명상하면 앞에서 빛이 아른아른하는데
어릴 때 뱀주사위 놀이를 할 때
저한테 주사위 숫자를 속여가며 장난을 치고
들키면 눈을 찡긋하면서 껄껄 웃으시던 그런 장면 속 아빠의 느낌..
어제 ** 님이 치유하며 "우리 강희"하는 마음이 들었다는 말씀에
침묵 속 치유 속에 저에게 그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올랐던 그 신기함에
삘받아서 끄적여 나눕니다.
어제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고
어제 수업 역시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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