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네 힐링스쿨은 한 명의 참여자와 세 명의 힐러들이 한 팀이 되어 매 수업 일어나는 역동 속에 출렁이며 서로를 비추는 촘촘한 구조로 진행됩니다.
서로 연결하겠다는 의도가 또렷하고 선명해질 수록 참여자와 동료들의 이야기가 나 자신의 이야기로 들리는 신기한 경험들을 하게 되어요.
그동안 온라인으로 만나오던 세 분이 어제는 대면수업을 위해 저의 치유공간 수움으로 오셨어요.
같이 점심도 먹고 명상도 하고 참여자분 몸치유도 함께 하고 장미정원 산책도 했습니다.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 편안하게 즐기다가 간 경험이 저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남습니다. 어릴 때는 큰언니 눈흘김에, 결혼생활 하는 동안에는 시집살이로, 동무들이 집에 놀러와 불편함을 느끼거나 아예 놀러올 엄두를 안 내던 기억이 있거든요.
어제 내내 자매애로 깊이 사랑하며 연대하라는 메시지가 생생하게 현실에 드러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를 연결하던 따뜻한 에너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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