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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내게 준 생일 선물

둥그내 2025. 4. 14. 18:18

현실에서 일어난 일과 몸의 반응
몸에서 일어나는 일과 현실의 드러남이
시시각각 관찰되는 경험은 참말로 흥미진진하다.

나에게 허용하는 소소한 럭셔리 생일 선물로
오늘 동료 힐러에게 몸치유 세션을 받았다.
손을 몸에 대기만 하면
내 몸이 알아서 에너지를 쭉쭉 받아간다면서
동료가 나직이 ‘통로가 되겠습니다’ 기도하는데
뭉클했다.
내가 받겠다고 마음 먹으면 세상의 풍요가 내게로 온다는 걸
그녀의 기도가 알려주니까.

그녀가 두고 간 물건을 건네느라 내려갔다 올라와
휴대폰을 열어보니 4월14일 4시44분.
탄핵 선고가 4월4일 11시11분에 끝났던 게 떠올랐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설렘을 동료 힐러와 둘이 함께 나눴다.

에세네 동료들과 ’퓨처셀프‘라는 책을 함께 읽고 있다.
독서모임 호스트가 고른 홍보용 배경 사진을 보고
‘명치에서 동이 트는 느낌’이라는 피드백을 했는데
오늘 정말 명치에서 동이 트는 느낌 아니
온 몸에서 동이 트는 느낌이다.

감사합니다.
삶은 끝까지 살아봐야 알 수 있는 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