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힐링 송과체 호흡법을 해보다가 문득
내가 이제 양쪽 콧구멍으로 편안하게
숨을 들이킬 수 있게 되었다는 걸 발견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늘 왼쪽 콧구멍쪽이 갑갑하고
오른쪽과는 달리 콧물도 끼어 있었는데
지금은 뽀송뽀송한 느낌이다.
양쪽 코로 들이마신 숨을 원하는 곳으로 보냈다가
다시 양쪽 코로 시원하게 뿜어낸다.
흉곽이 열어주는 만큼 가슴이 한껏 부풀었다가
원래대로 돌아가기를 반복한다.
타인의 감정을 대리하는 이로 살아남았던 아이의
설움과 분노로 막혀 있던 곳에
따뜻한 온기가 부드럽게 흘러가는 것 같은 느낌
잠시 울컥했다가 감사 인사가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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