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우리의 진정한 삶을 가장 좌절시키는 사람은
부모, 연인, 배우자, 아이들이다.
그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그들을 우리 자신이 누구이며
자신이 여기에서 무엇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지 알게 해주는
거울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한다.
그 누구도 나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말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오직 자신만이 그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영웅의 소명을 따르다 보면
주변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 수밖에 없다.
방종과 자기애를
진정한 소명과 혼동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말해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삶의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낙원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삶의 이야기를 직접 써내려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
- 나는 나, 204쪽 -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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