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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내의 삶

꽃 보면 설렌다고

둥그내 2021. 8. 25. 20:16

5,500원으로
멋진 전망, 잘 가꿔진 정원, 비 내리는 북한강 만끽하며
차 마시고 책 보고 내면 아이끼리 수다 떨며 놀고
잠은 밤새 모기 걱정 없는 아담한 내 공간에서

오가며 산이 아슬하게 덮어 쓴
구름 모자 보는 재미 쏠쏠

꽃 보면 설렌다고 꺾을 필요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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