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새벽에 쥐가 나서 고생을 좀 했다.
헤일로 선생님께 질문을 드렸다.
"선생님 혹시 치유증세로 다리에 쥐가 나는 걸 경험하신 적이 있으세요..?
전조증상이 종아리에 뭔가 막 흐르는 느낌, 어떨 땐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요..
어제 새벽에 오른쪽 엄지에서 시작해서 왼쪽 엄지로 번지더니 나중에 양쪽 네 번째 발가락으로 쫘악..
어제 합창단 후배 둘 와서 둘 다 아주 좋은 시간 가졌다..하고 가고 저두 아주 고맙고 만족스러웠는데요.."
그런 적 많다는 답이 왔다.
에너지 흐름이 강해지면 근육 덩어리를 막무가내로 뚫고 내려가니까
긴장 줄이고 호흡하면서 걍 기다려주라고.
전조 증상을 확실히 아니까 좀 긴장이 되긴 하는데 답을 듣고 나니 안심이 된다.
근육과 뼈도 이완될 거라고 하셨다.
특히 다리 수술 전력 있으니 좀 오래 갈 수도 있다고.
쥐가 날 때의 그 느낌이 매우 고약하긴 하지만
좀 알고 있으면 더 씩씩하게 맞이할 수 있을 거 같긴하다.
그동안 쥐가 난 경험을 살펴보다가
엄니 치유한 후
딸래미 인대 파열 때 치유해주고 난 후
어제 합창단 동생들 치유하고 난 후
저녁이나 새벽녘에 일어난 현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타인을 치유하면 나의 에너지 흐름이 강해진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까?
암튼 헤일로 선생님 말씀대로라면 내 에너지 흐름이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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