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치유일기를 쓰며
ㄴㄷㄹ를 통해 맺었던
사심 없는 관계에 대한
그리움과 상실감을 마주했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소리내어 시 한 자락도 읽고
재밌는 강연을 유투부로 보고
제법 잘 흘려보냈다 했는데
충분히 애도하지 못했는지
오늘 아침 리츄얼에 눈물이 나네요.
무상함을 받아들이는 게
이렇게도 어려운가 싶기도 하고.
여행이 주는 선물이
사심없는 만남과 관계맺기겠죠.
어느 날 문득 홀로
여행을 다녀와야겠다 싶네요.
오늘 하루도 다들 좋은 공부 많이 하시고
00샘 택배까지 부치러 가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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