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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내의 삶

놀라운 사실

둥그내 2021. 5. 8. 15:59

 

오늘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저를 받은 이
소독한 가위로 탯줄을 자르고
맑은 물로 저를 씻어낸 이가 바로 아빠였데요.

엄니는 제가 딸이라 실망하셨겠지만
아빠는 세상에 나오는 저에게 응원을 보냈을 거 같아요.
딸만 낳는다고 엄니를 단 한 번도 구박하신 적 없다는 게
너무나 정직한 엄니의 증언이거든요.

저는 아빠의 사랑과 축복 속에 태어났을 거 같습니다.

아빠 그리고 엄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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