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함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
2018년 4월..
글이 마음에 들어 번역해 나누었던 기억
에세네 와서 영성이라는 말을 처음 접했다고 생각했는데
단어만 처음이었을 뿐 내가 알든 모르든
가슴으로는 인간 누구나 끌림이 있는가보다.
< When Things Fall Apart >
Life is a good teacher and a good friend. Things are always in transition, if we could only realize it. Nothing ever sums itself up in the way that we like to dream about. The off-center, in-between state is an ideal situation, a situation in which we don’t get caught and we can open our hearts and minds beyond limit. It’s a very tender, non-aggressive, open-ended state of affairs.
To stay with that shakiness-to stay with a broken heart, with a rumbling stomach, with the feeling of hopelessness and wanting to get revenge-that is the path of true awakening. Sticking with that uncertainty, getting the knack of relaxation in the midst of chaos, learning not to panic-this is the spiritual path. Getting the knack of catching ourselves, of gently and compassionately catching ourselves, is the path of the warrior. We catch ourselves one zillion times as once again, whether we like it or not, we harden into resentment, bitterness, righteous indignation-harden in any way, even into a sense of relief, a sense of inspiration.
Everyday we could reflect on this and ask ourselves, “Am I going to add to the aggression in the world?”
Everyday, at the moment that things get edgy, we can just ask ourselves, “Am I going to practice peace, or am I going to war?”
Pema Chödrön, from When Things Fall Apart [p.10]
삶은 좋은 스승이며 좋은 친구입니다. 무엇이든 그저 변화하는 과정에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알아차릴 수만 있다면. 어떤 것도 우리가 바라는 대로 간결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중심에서 벗어난, 이도 저도 아닌 상태야말로 이상적인 상황이지요. 매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무한으로 열어둘 수 있는 상황 말입니다. 아주 부드럽고, 공격적이지도 않으며 제약을 두지 않는 상황이지요.
그 흔들림과 머무는 것 - 다친 마음과 꼬르륵 소리를 내는 배와 머무는 것, 절망과 복수하고 싶은 마음과 머무는 것 - 그것이 바로 진정한 깨달음의 길입니다. 그 불확실성에 머무는 것, 혼돈 속에서 휴식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 두려움에 떨지 않는 법을 익히는 것 - 이것이 영적인 길입니다. 자신을 알아차리는, 부드럽게 연민하는 마음으로 알아차리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전사의 길입니다. 우리는 셀 수도 없을만큼 계속해서, 좋든 싫든, 자신을 깨닫습니다. 분노, 쓰라림, 의분으로 단단해지기도 하지만 안도와 영감을 느끼는 가운데 단단해질 수도 있습니다.
매일 이를 떠올리며 자신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공격성을 더하려 하는가?”
매일, 긴장을 느끼는 그 순간에, 그저 자신에게 물어볼 수 있습니다.
“내가 행하려는 것은 평화인가, 전쟁인가?”


'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 잘 가요! (0) | 2024.10.13 |
---|---|
저는 몸치유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1) | 2024.10.06 |
내 안의 영적인 아이를 만나요 (0) | 2024.08.12 |
여름과 가을 사이 (0) | 2024.08.06 |
딸과 연결하는 든든한 방법, 레이키 (2) | 2024.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