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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영허혈 에너지 힐링 후

둥그내 2023. 4. 22. 22:39

어제 밤 메디컬 힐링 2차 과제 D팀 모여
카루나 레이키 심볼로 치유하던 중
뜨끔뜨끔했던 부위의 경혈을 찾아보니
이름이 영허靈墟혈
심장의 영험한 기운이 머무르는 곳이라는 뜻

기침가래 기관지염 우울증 치료에 쓰이는 자리라는데
오늘 아침 기관지에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가래를 막 뱉었다.

신장 폐 등이 깊이 연관되어 있고 폐가 감정적으로는 슬픔과 관련 있다고.
개인적으로 미카엘 대천사 에너지와의 관련성을 느낀다.

오늘 참석한 에세네 PPP 공개워크샵에서
헤일로 선생님과 다른 참석자들의 발언을 들으며
내 안에 분명해진 게 있었다.

내가 그동안 느껴온 ‘야만’은 무엇인가와
인신공양과 헌신의 차이

수치심으로 감정을 허용치 않고 억압하는 상태가 ‘야만’이다.
시작은 나를 돌본 이들에게서 비롯되었을지 모르나
그 수치심을 흡수해 내재화한 후부터 나는
나 자신에게 야만스러웠다.
수치심을 덮고 또 덮기 위해 비대해진 환상의 ‘자의식’에
나를 내어주는 상태가 ‘인신공양’이다.
대의명분에 나를 내어주고 의분에 휩싸여
신을 원망하며 ‘내가’ 약자를 구하겠다 나대는 모습이
아마도 미카엘 대천사의 타락 버전 루시퍼이지 싶다.

수치심에 갇힌 감정을 해방시키는 순간에
루시퍼에게 인신공양하던 것을 멈추고
미카엘 대천사에게 헌신할 수 있게 된다.
치유된 뼈에서는 좀 더 맑은 피가 생성되고
치유된 폐에서는 좀 더 맑은 피가 심장으로 간다.

명리적으로는 金이 水를 생하는 원리를 이렇게 볼 수도 있겠다.

나는 남을 구하겠다는 마음을 비운다.
대의명분에 나 자신을 인신공양하며 학대하고 희생하던 습을 끊어낸다.
나는 오직 나를 구한다.
나 자신의 진실에 근거하여
나 자신의 평화력을 키우는 데 헌신하기로 선택한다.
나는 나의 감정을 해방시킨다.
오직 내 가슴의 진실에 귀기울인다.
행함은 그 진실을 통해 절로 흐르게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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