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가급적 묵언’ 수행 중인데
에세네 공동체 톡방에서 기막힌 타이밍에 일어나는 반응들을 보면
황홀한 짜릿함이 느껴지면서
'쩐다.. 개멋짐!' 이런 맘이 올라와
그만 수행을 깨고 말을 보태게 되는데
그 표현은 여전히 이전처럼 설명하고
내 얘기하는 방식인 게 현재 내가 선 지점 😭
앞으론 무려 수행을 깨면서까지 말을 보태는 것이니
기왕 보태려면 수행 취지에 걸맞게
'쩐다.. 개멋짐!!!'
그대로 표현하기로 😁
저 고깔 모양 나선은 무엇인고 하니
베트남 절에서 피우는 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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