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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우리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오

둥그내 2021. 4. 15. 13:32

삶의 모든 것이 진동이다.
너희가 삶이라 부르는 것은 순수에너지다.
(그냥 손쉽게 신이라 부를 수도 있다)
이 에너지는 쉼없이 항상 진동한다.
그것은 파동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 파동은 다양한 속도로 진동하여 다양한 밀도,
즉 다양한 빛을 낳고 이것은 다시 너희라면
물질계의 다양한 “결과들”이라고 불렀을
다양한 물체들을 낳는다.
그 물체들은 서로 다르고 구별된다.
하지만 그것을 낳는 에너지는 어느 것이나 똑같다.

- 신과 나눈 이야기 1052 쪽 -

소위 ‘쓸모 없는’ 연구로 상을 받는 ‘이그노벨상’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연구 중 하나가
소똥에서 바닐라향 추출하기
엄청 다르고 구별되지만 에너지는 똑같다.

웃다가 생각하게 하는 연구 맞다.

‘미스터 션샤인’의 많은 대사들 중
“나는 무용한 것들을 사랑하오”에 꽂힌 분들이라면
코로나가 던진 숙제들에 저마다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답을 구하고 계실 듯

그런 분들과 나누는 대화는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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