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My Way Home 집으로

몰라서 재밌다

불확실성을 가능성으로 본다, 뻗어나간다

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Prelude(전조), 회자정리를 앞두고

둥그내 2020. 12. 28. 13:50

 

친구가 내가 페북에 쓴 글이 어떤 카페에 실렸는데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며 캡춰한 사진을 그저께 보내왔다.

덧글로 공유하겠다 알렸던 분인지라
그분께 출처를 밝혀달라고 요청했는데
처음에 대화가 매끄럽지 않은 느낌이었다가
그분이 최근 자신이 하고 있던 내면 작업의 주제로
이 사건을 의미있게 가져가시면서 금세 시원하게
에너지 전환이 일어났다.
전환이 일어나면 감정은 빠져나간다. 이것이 바로 정화

나의 욕구를 담백하게 수용하시고 가능한 조치를 취하시더니
비록 덧글 형식이지만 내 글임이 적시되었다.
상대의 멋진 대응으로 두 사람 모두가 이긴 게임! 

그분이 먼저 전화를 걸어오셔서 30분 정도 통화  
서로를 조금 더 소개하며 서로의 승리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분 짱!!

이 성공이
다음 날 내가 춤의 학교에 적절한 인사를 하면서
회자정리를 할 수 있는 힘을 내는 데 발판이 되었으니
내가 나의 우주를 창조한다는 것을 어찌 부인할 수 있을까.

온몸이 생명력으로 꿈틀거린다.

 

'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에 감사하기  (0) 2021.01.03
그림자 자아 명상  (0) 2021.01.03
회자정리(12월27일 연구원 회의를 앞두고)  (0) 2020.12.28
어떤 공식  (0) 2020.12.27
특별한  (0)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