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평생을 괴롭혀 온
내 안의 깊은 허무를 수용하고 나니
내 몸에 기록된 나의 영적 가이드
나의 무의식
나의 사주팔자
나의 신성
그 신성이 창조해온 세상을
자연스럽게 온전히 수용하는 시간이 옵니다.
내 신성이 창조한 남성들
내 신성이 창조한 여성들
내 신성이 창조한 가족들
그 모든 관계들
그 모든 것이 내 신성이 만든 세상임을
온전히 수용합니다.
다만 성실히 살아가겠습니다.
나머지는 모두 뜻대로
G :
요즘 갑자기 이 노래가 생각 나더라구요.
축하송이에요~
Y :
무명을 밝힌 지혜의 빛으로
어떤 드라마를 이어갈지, 기대됩니다~
❤️
나 :
그런 허무 속에서 꾸역꾸역 살아왔으니까 ?
결정적인 순간 늘 삶을 택했다는 거지
사는 날까지 이 무의식 덩어리가
뭔 세상을 만들어갈지
나도 궁금해요^^
Y :
한 개인,
인간 이강희가
살아나고 회복되길
기원합니다.
그 유일무이한 독특성이
꽃피어나기를.
신은 만물을 통해 현현하니
이강희를 통해 느낄수 있는 신이 있어요.
공즉시색.
나 :
허무와 무상 사이에서
칼춤을 추는 인생이요
함께 춤추는 이들 있어
세상 얼마나 반가운지
Y :
저는 그래서
신보다 인간의 위대함을 느껴요.
한계와 질곡 안에서도 잃지 않는
고갱이.
아무도, 자신조차 모를지라도.
집착을 버리라 하고
내려 놓으라 하지만
그런 인간의 끈질긴 면모를 통해
신은 창조하고 일하죠.
인간이 아니라면 이룰 수 없는 일들을.
나 :
맺으려는 마음
추상을 부르고
열매 맺게하니
서러워만 말고
선악과 즐기라
202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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