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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성에 대한 오해와 회복

둥그내 2021. 1. 29. 20:37

(송은숙 님의 영상 소개글)

 

“어려서는 아버지를 따르고,
결혼해서는 남편을 따르고,
늙어서는 아들을 따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잘 듣는 딸, 
어떤 부탁이든 잘 들어주는 좋은 여성, 
남편 내조 잘하는 아내, 엄마여야 
안전하게 살 수 있고, 사랑 받을 수 있다는 
굳고, 깊은 믿음으로 살아왔고, 
또 그렇게 내 아이들에게 알고도 모르게 학습시킵니다.
이는 여성 자신의 힘을 드러내지 않으며 
뒤에서 조력하며 컨트롤 하려는 
더 깊은 신념의 생존불안이 있지요.

누구에겐가로 부터가 아닌 
내 삶의 주인인 주체가 되어 살기엔 
길은 멀고, 세상은 험해 보입니다.
여성의 힘을 온전히 드러내고도 살 수 있을까요?
그 첫 걸음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봄 같은 기온이 계속 되는 날들입니다
편안하게 자리 잡고, 두 눈 살며시 감고 천천히 음미하며 들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