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신성이 권유하는 태도, 철저한 자기허용
둥그내
2023. 1. 30. 14:42
https://onmywayhome37.tistory.com/m/876
한 번은 용이 되었다 한 번은 뱀이 되었다
오늘 아침 만난 장자 (김학주 옮김, 연암서가) 제20편 산목의 나무 467쪽 재목이 되지 못해 천수를 누리는 산속의 나무와 재질이 없어 죽음을 면치 못한 거위를 보고 어떻게 처신하겠는가 제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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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 마지막 단락에 대한 질문이 있어 저의 경험을 적어보았습니다.
최근 저 자신에게 질문하며 얻은 답입니다.
모든 칼은 양날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명의 이기도 그러함을 누구나 느끼고 있구요.
피할 수 없는 숙명 같아요.
‘그 칼을 함부로 쓸 때 일어나는 상처와 고통을
온전히 체감할 수 있게 됨으로써 비로소
칼의 양 날 중 어느 날을 쓸 것인지 의도를 분명히 하며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통으로 닫은 감각을 다시 여는 것은 매우 두려운 일이나
회피하지 않고 직면하여 다시 감각을 열기 위하여 즉
공감력을 회복하고자 스스로 사건을 부른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지닌 동전의 양면
이원성의 한 측면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직면하는 것이 지름길인 것은 확실한데
만약 우회로를 선택한다면 그 또한 나의 선택입니다.
우회하는 길에 내가 치유할 이슈가 건드려지면 치유하며 나아갈 뿐.
그리하여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신성이 권유하는 태도는
철저한 자기허용이라고 느낍니다.
지금까지는 이 정도가 제게 명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