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치유실험 21일 마무리

둥그내 2023. 4. 16. 10:37

지인을 피실험자로 청하여 진행한 21일 동안의 치유가
오늘 마무리 되었다.
마지막 치유를 한 후 쓴 글.

마지막 날 오늘은
당연히 받아 마땅한 지극한 돌봄을 받지 못해
의존하는 방법을 잊고 홀로 애쓰며
스스로를 증명하는 방식으로 살아남은
당신의 어린 영혼을 만나 위로하며
당신 안에 있는 깊은 사랑이
그 아이를 돌볼 수 있게 길을 내어달라
청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느끼는 외로움에 함께 합니다.
아이가 느끼는 불안에, 불안해도 괜찮다 말합니다.
미지에 대한 두려움에
미지라는 광대한 대지의 넉넉함으로
우리가 가는 발걸음이 낭떠러지가 아님을
신이 알려주고 있는 것이니
두려움을 안고 용기내어 한 발 딛어보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기도입니다.
당신의 본성과 연결을 청합니다.
당신의 감정과 에너지에 연결되기를 청합니다.
치유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제가 알아야 할 교훈이나
이해할 것이 있다면 알려주시기를 청합니다.
제게 다가오는 어떠한 인도에도 마음을 열고 기꺼이 따르겠습니다.
치유 에너지 보내는 것을 끝낸 다음에도 치유가 계속될 것이고,
생각이나 기억들이 마음 속에서 계속 솟아 올라
저에게 필요한 이해를 가져다 주시리라 믿습니다.

당신이 어려움을 겪는 모든 순간 이 기도가 함께 하기를

21일 동안 저의 치유 실험에 피실험자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지인의 답이 왔다.
고마움.. 자신을 조금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고.

짧고 굵은 저 피드백에 깊은 감사가 올라왔다.
나의 치유도 저 잠깐의 멈춤에서 시작되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