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그내 치유&성장 일기
깊이 사과해
둥그내
2023. 3. 23. 17:47
상담기법과 뇌 발달에 대한 공부를 하던 중 톡을 받았다.
“언어폭력 했던 거 미안해 깊이 사과해”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보드랍고 연약한 내면의 그 무엇
내면아이라 부르든 감정체라 부르든
암튼 말랑말랑한 그 무엇이 톡에서 느껴졌다.
움트는 생명력과 함께
고맙다 말하며 미소로 화답했다.
이런 순간이 일어나기까지 협력한 모든 존재들께
깊이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