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 우리

음모론의 쓰임새

둥그내 2023. 3. 6. 16:31

아예 신비주의에 담을 쌓고 살다가 오늘 아침 우연히 보게 된 영상에 프리메이슨이나 일루미나티에 대한 언급이 있어 검색을 조금 해보았다.

피라미드와 호루스의 눈, 숫자 666이 일루미나티의 상징이라며 K-pop에 스며든 이 상징들, 고 신해철 씨 무덤과 전 노무현 대통령 무덤의 피라미드, 예수회 로고에 대해서까지 온갖 음모설이 횡행했다.

읽어 보는 동안 가슴의 파동을 잔잔하게 유지하면서 스캐닝하듯 해보니 이 글들의 의도가 결국 읽는 이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심는 데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 분명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피라미드에 대한 공포를 심는 걸 보면서 사실 나는 피라미드가 더 궁금해지고 오케이 싸인이 숫자 6을 나타낸다면서 겁을 주니 DNA 힐링에 오케이 싸인 하고 가슴 앞에 두면서 에너지장 조화를 이루는 게 나오는데 더 실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같은 사람에게는 음모론이 이런 식으로 쓰이겠구나.. 하면서 웃음도 나고.

파동은 느낌으로 식별discernment되니 직관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가슴 호흡을 더 열심히 해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