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

전사 문화에서 마법사 문화로

둥그내 2020. 8. 19. 22:27

'나는 나'에서 

 

우리는 지금 전사 문화에서 마법사 문화로

변화해 가는 과정에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마법사 원형에

거의 혹은 전혀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대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우리 모두가 직면한 과제는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을 때 균형을 유지하는 일이다.

영원히 안정된 상태이기를 바라는 환상을

기꺼이 내려놓는 사람만이 성공할 기회를 갖는다.

그런데 마법사는 기질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좋아한다.

비결은 변화에 대한 저항을 멈추는 것이다.

어슐러 르 귄의 소설 ‘빼앗긴 자들’에서 주인공 쉐벡은

마법사의 지혜를 다음과 같이 압축해서 말한다.

“혁명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당신 스스로가 혁명이 될 수 있을 뿐입니다.

혁명은 당신의 영혼에 있든지

아니면 어디에도 없습니다.”

내가 혁명 그 자체가 될 때

나의 세상은 마법이 펼쳐지는 것처럼 달라질 것이다.

- 나는 나, 273쪽 -

 

5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