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그내 2020. 8. 19. 21:18

“게임에 재미를 들이고 죽으면 또 올지도 모른다..?”

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하죠? 삶 자체가 결국 선택”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삶 자체가 결국 선택.

그렇다.

내가 선택하여 살고 있는 것이다.

죽기가 아닌 살기를 선택한 이상

삶을 선택한 이상

그 삶을 꾸려갈 전적인 책임이 나에게 있다.

삶의 게임을 창의적으로 재밌게 펼쳐가는 것 역시

나의 책임이자 나의 몫

책임을 놀이로 바꾸면 내 몫을 받는다.

‘과제 완료’ 학위

그때 비로소

‘돌아갈까 말까’

선택권을 가질 수 있을 거라는 느낌

 

6월 16일